코골이는 수면을 방해하며 피로감이 쌓이게 한다. 이로 인해 생긴 지속적인 수면 부족과 호흡 장애는 일상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코골이는 기도가 수축돼 주변 연조직이 진동할 때 발생한다. 임상심리학자 브루스는 남성의 약 57%, 여성의 약 40%, 어린이의 약 10~12%가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고 말했다. 코골이는 보통 해롭지 않고 일시적이지만, 잠재적으로 큰 건강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psychology today는 코골이를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1. 체중 감량코골이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다. 정상 체중 범위 내에 있는 사람들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과 목구멍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좁히는 것일 수 있다. 이때 체중 감량은 기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 금연 및 금주흡연은 기도에 자극을 주어 코를 골게 할 수 있다. 간접흡연도 코골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잠들기 몇 시간 전 술을 마시면 목의 조직을 이완시켜 코를 골게 할 수 있다. 술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3. 근육이완제 복용 피하기자기 전 알코올 섭취는 물론, 근육 이완을 촉진하는 약물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벤조디아제핀은 목의 근육을 이완시켜 코를 골게 할 수 있다.4. 수면 자세 변화 주기등을 대고 자면 혀가 목구멍으로 되돌아와 기도의 윗부분을 누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약간 올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권한다. 옆으로 눕는 자세가 어려울 경우 몸을 바르게 하는 데 도움 되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5. 코 막힘 치료하기코 막힘이 있을 경우 식염수로 콧구멍을 헹구고 청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경우 내부 조직의 크기가 줄어들고 통로를 막히게 하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가습기는 기도의 부기나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